평론가 진중권 이명박 대통령과 드디어 손을 잡았네요

2010. 6. 5. 01:51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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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전 중앙대 교수 진중권님이 2010년 6월 3일 자신의 블로그에 MB와 사대강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4대강 사업의 반대만이 답은 아니라고 글을 남기셨네요. 4대강 사업이 흘러갈 수 밖에 없는 사업이라면, 홍수피해면 홍수피해, 물자원 확보면 물자원 확보, 수질개선이면 수질개선등에 대해 이젠 논의해야 할 시기가 왔으며, 대안없는 반대보다는 모색방안을 찾자는 글을 남기셨네요. 이 글이 의외적이긴 합니다. 이 글을 보면 이명박 대통령님과 그간 의견이 맞지 않았던 것을 어느정도 손을 잡은 것으로 봐도 될 듯합니다.

진중권 평론가님 말씀처럼 4대강 사업은 이미 어느정도 진행되어 왔고, 중단이 힘든 사업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하게 되는 거라면, 진짜 잘되어서 홍수가 나도 물난리 걱정이 없었으면 좋겠고, 전세계적으로 수자원이 부족해서 가뭄에 겪고 있는데 가뭄걱정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천연 생태계가 파괴된 점은 정말 마음 아프지만, 지금 4대강 사업이 잘못되면 전국민의 식수가 끊기게 되는 것입니다. 진중권님의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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