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3. 22:46ㆍ디지털라이프
5천원이면 아프리카 빈곤지역 4인 가족이 일주일 동안 따뜻한 밥상을 차릴 수 있다. 1만원이면 말라리아로 고통받는 아이가 새 생명을 얻는다. 2만원원은 한 가족이 한 달 집세를 내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돈이다.
내가 무심코 쓰는 한 끼 식사가 아프리카엔 생존과 희망을 키우는 씨앗이 된다. 그렇지만 선뜻 지갑을 열기가 어려울 때도 있다. ‘정기후원’이란 말이 더 이상 울림을 주지 않을 정도로 나와 사회가 메말랐거나, 혹은 무심하거나.
그렇다면 좀 더 쉽게 희망을 나누는 방법은 없을까. 댓글 한 번씩만 달아보자. 지구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빈곤국 말라위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
소셜댓글 서비스 라이블리와 굿네이버스가 아프리카 말라위 지역에 급식소를 세우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접속해 응원 덧글을 남기면 지마켓, 갤럭시, 티아라닷컴, 하나투어, 빈폴 같은 ‘나눔기업’들이 1천원씩 대신 기금을 적립해준다. 이렇게 모은 돈은 배 곯으며 공부하는 말라위 페레지학교 학생 2천명을 위한 급식소로 탈바꿈한다. 목표 금액은 1500만원이다.
라이블리, 미투데이,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오픈ID 등 자주쓰는 아이디로 로그인해 덧글을 남기면 된다. 로그인도 귀찮다면 비회원으로 응원글만 남겨도 좋다. 1만5천명이 딱 한 마디씩만 댓글을 남기면, 말라위 아이들을 희망으로 배불릴 수 있다. 어려운 일인가.
댓글 한 마디로 성에 안 찬다면,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정기후원’과 ‘단기후원’에 참여하면 금상첨화다.
by 블로터닷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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