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 드러낸 인텔 ‘미고’와 ‘앱업센터’
인텔이 1일부터 5일까지 대만에서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인 미고 Meego 1.0 버전을 공개했다. 인텔은 올 초 공개했던 앱스토어 앱업센터 베타 버전과 미고를 결합해 넷북,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미고는 인텔의 모블린과 노키아의 마에모 플랫폼을 통합한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로 넷북, 보급형 PC, 태블릿, 스마트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장치(IVI), 스마트 TV, 미디어폰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 인텔의 발표와 발맞춰 컴퓨텍스에서는 여러 제조업체와 OS 개발사, 통신사업자들이 잇달아 미고와 인텔 앱업 센터를 채택할 것이라는 발표를 쏟아냈다. 대표적으로 에이서(Acer)가 올해 미고를 탑재한 넷북을 출시한다고 밝혔으며, 아수스(Asus)는 앱업 센터를..
201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