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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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누스 토발즈, “넥서스원이 나를 이겼다”
‘리눅스의 아버지’인 리누스 토발즈(사진 출처 : wikipedia)가 구글의 넥서스 원을 극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토발즈는 “휴대폰이 나를 귀찮게한다”며 휴대폰을 싫어하기로 유명했다. 그랬던 그가 지난 6일(현지시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유용하면서도 보기에도 멋진 전자기기를 갖게 됐다”며 “넥서스 원이 나를 이겼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말해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발즈는 블로그포스트에서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첫번째 스마트폰인 HTC G1이 출시되자 마자 구입했으며, 중국에서만 출시됐던 모토로라의 리눅스 폰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휴대폰이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OS로 동작한다는 컨셉이 좋았다고 밝혔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리눅스 기반의 소스를 최적화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
2010.06.02 -
철지난 ‘넥서스원’ 출시하는 KT 속내는?
31일 오전에 열린 KT-KTF 합병 1주년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을 따라갔다. 몇 가지 질문할 내용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미 서너 명의 기자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옆에 있던 다른 기자가 물었다. “2분기에 KT 스마트폰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제품이 있나요?” 그러자 표 사장이 웃으면서 대답했다. “넥서스원이 있잖아요.” KT가 6월 중순에 구글 넥서스원을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6월 중순부터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며, 7월부터는 대리점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표현명 사장의 발언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KT는 넥서스원에 많은 기대를 거는 눈치다. 비록 SKT에 비해 스마트폰 라인업 숫자에서는 크게 뒤지지만, 구글 자체 브랜드의 넥서스원을 통해 SKT..
2010.06.02 -
HTC ‘디자이어’, 안드로이드 ‘스타’ 탄생할까?
지난 1월 발표된 구글의 첫 자체 브랜드폰 ‘넥서스원’에 이어, 2월에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0에서는 또 하나의 안드로이드폰이 큰 화제가 됐다. 넥서스원(왼쪽)의 생산을 맡았던 HTC가 그 쌍둥이 동생 디자이어(오른쪽)를 출시한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HTC 디자이어(Desire)’. 넥서스원의 생산을 맡았던 HTC가 넥서스원 출시 한 달 만에 공개한 차기 안드로이드폰이다. 넥서스원과 똑닮은 하드웨어 사양 때문에 구글이 직접 유통하는 넥서스원과 달리, 사실상 HTC가 직접 판매하는 또 하나의 넥서스원이 아니냐는 얘기도 돌았다. 넥서스원의 쌍둥이 동생인 셈이다. 형 만한 아우가 없다지만, HTC 디자이어는 넥서스원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는 않다. 1GHz의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에..
201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