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포시스 국내최초 SLM 3차원 금속 프린터 개발

2015. 3. 10. 16:56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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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힘, 윈포시스 국내최초 SLM 3차원 금속 프린터 개발
향후 제조업과 각종 산업의 혁신 동력
 

 
▲ 국내최초 윈포시스 3D 금속 프린터를 사용한 기구 3차원 가공품과 치아분야 3차원 가공품 (사진제공: 윈포시스)
 
국내 최초로 SLM(selective Laser Melting) 방식의 금속 3차원 프린터를 개발 한 회사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공개된 ‘MetalSys 250’ SLM 금속 3차원 프린터는 ㈜윈포시스(대표 여환철)에서 2011년부터 오랜 기술 축적으로 만들어진 성과라 더욱 그 의미가 깊다.
 
3차원 프린터는 수지 재료를 사용하는 장비와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장비 그리고 금속을 사용하는 장비가 있다. 이중 세계 금속 프린터 장비의 80%는 금속 분말을 사용하는 SLM 방식이 이용되고 있다. 
 
SLM 방식의 금속 프린터는 높은 정밀도의 3차원 금속 프린팅이 가능하나, 높은 온도에서 금속분말을 용융하는 레이저 제어 기술의 복합성과 장비자체의 높은 기술적 난이도로 인해 주로 독일과 미국의 회사들이 독점한 3차원 프린터이다.
 
국내 중소업체인 윈포시스는 LCD 검사 장비제작 및 공장자동화 관련 SI업체로 2011부터 3D 스캐너 등의 3차원 관련 장비를 생산하였으며 여기에서 축적된 3차원 관련 프로그램 및 장비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2013년부터 금속 프린터 개발에 매진하여 금번에 모델명 ‘MetalSys 250’을 개발하였다.
 
▲ 10일 공개된 윈포시스 금속 3차원 프린터

MetalSys 250은 200W 화이버 레이저를 사용하였으며 가공 최대 크기가 150 X 150 X 200mm (D x W x H) 로 주로 치과 기공및 소형 금속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금속 프린터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윈포시스는 국내의 금속 분말 개발업체의 연구용 장비등 용도로 관련 업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발과정에서 확보된 분말 공급장치 등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였다.
 
윈포시스 관계자는 “현재 국내의 치과 분야와 금형 및 자동차 분야 시장의 대부분은 독일의 SLM방식의 금속 3차원 프린터 장비가 독점하고 있었다”며 “이번 SLM 방식의 금속 3차원 프린터 장비 국산화로 인해 경쟁을 통한 장비의 품질 향상과 사용자 편의성, 그리고 가격의 현실화와 이를 통한 금속 프린터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윈포시스가 개발한 3D 프린팅 기술은 향후 제조업과 각종 산업의 혁신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업계에 기대가 크다.
 
 

 기사출처: http://people21.co.kr/sub_read.html?uid=35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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