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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웹하드 업체에 23일 소녀시대 컨셉을 흉내낸 일본 성인물이 유포되어 인터넷상에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에 유명 성인물 제작업체 소프트 디맨드(SOD)가 성인물 <미각전설 (SDMT-324)>을 1월20일 발매 한 것. 소녀시대는 일본에서 각선미를 인정받아 '미각'그룹이란 애칭으로 불리고 있었다. '미각전설' 영상에선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활동 당시 제기춤 안무를 따라 하기도 하는 등 비난을 받고 있다.

 

문화평론가는 일본 AV의 패러디 현상에 대해 그만큼 한류인기를 볼 수 있는 잣대라고 설명했다. 국내의 경우 성인영화에 제목을 유명한 작품으로 패러디 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그 캐릭터까지 패러디 대상이 되는 문화적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소녀시대 이전에도 여러 연예인들이 패러디가 되었으며 일본내 연예인들도 주요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웹하드, P2P등을 통해 일본 성인물을 유포하거나 다운받는 경우 '음란물 유포'에 해당하여 처벌을 받게 된다. P2P 방식의 경우 그리드방식을 통해 다운을 받으면, 동시에 유포자가 되기에 네티즌들의 주의를 요한다. 국내 웹하드 업체 자체적으로도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해당 영상이 올라오면, 삭제 조치 및 법적 처벌을 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출처=S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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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ssthe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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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우콤이 보낸 소식 중 2가지가 기자의 눈길을 끌었다.

첫번째는 1TB(1천 GB)의 웹 저장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소식이었다. 서비스명은 ‘세컨드라이브’다. 네이버의 ‘N드라이버’라는 서비스와 동일하다. 자신의 PC에 있는 파일들을 웹 저장소에 저장하기 위해 인터넷 브라이저를 열고, 해당 서비스 회사의 웹사이트에 접속해 아이디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복잡한 절차를 없앴다. 별도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 후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윈도우 탐색기에 ‘S드라이브’가 생성된다.

두번째 소식은 온라인 게임 서비스인 던전앤파이터와 관련한 소식이었다. 나우콤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적용된 나우콤CDN이 ‘던전앤파이터’의 400Gbps의 다운로드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서비스 했다는 것이었다.

세상에나 400Gbps라니. 또 스토리지 클라우드는 최근 시만텍이나 EMC 같은 스토리지 업체가 직접 서비스에 뛰어들거나 관련 솔루션을 대형 통신사나 기업, 포털 업체에 제공하려던 것들이다.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분야를 취재하는 기자 입장에서 전화기를 안들을 수 없었고, 그렇게 해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을 제공하는 노재영 나우콤 기술연구소 연구소장을 만났다.

nowcombadbug100201언제 이 많은 것들을 준비 해 왔냐는 질문에 노재영 소장은 “피디박스를 제공하면서부터 다양한 요소 기술들을 축적해 왔습니다. 고객 입맛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술들을 연구해오다보니 최근에 클라우드 컴퓨팅과 만나게 된 것이죠”라고 밝혔다. 특별히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해 개발된 것은 아니지만 결과론적으로 그렇게 됐다는 대답이다.

나우콤은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에 CDN(Contents Delivery Networks :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서비스를 긴급 투입, 최고 400Gbps의 다운로드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했다. 지난 해  연말 ‘던전파이터는 대규모 업데이트 후 동시접속자수 2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신규직업 ‘도적’ 업데이트 당시 기록한 18만 명의 자체 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국내 온라인 게임 동시접속자수 기록을 바꾼 것이라고 나우콤은 밝혔다.

당시 던전앤파이터의 다운로드 트래픽은 400Gbps로 폭주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적용된 나우콤 CDN을 긴급  투입, 이를 해결했다. 결국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기록달성의 숨은 공신인 셈이다.

이 부분에서 약간 혼란이 생긴 것이 사실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주목받으면서 국내 CDN 업체들은 너도나도 클라우드 업체로 포장하고 있다. 하지만 전세계 CDN 서비스 업체인 아카마이는 자신들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아니라고 손을 긋고 있다.

이와 관련해 노재영 소장도 “지금 국내 소개되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이나 범위가 워낙 광범위한 합니다. 나우콤의 서비스를 완벽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소개하기도 좀 명확치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카마이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나우콤이 그동안 서비스를 위해 마련한 기술간에는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우콤은 그리드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 PC의 유휴 네트워크를 미리 가상 인프라 자원으로 확보해 두고, 전통적인 서버 CDN 자원과 함께 혼합해 사용하고 있다. 그는 “어떤 서비스 업체들이 400Gbps 인프라를 미리 마련해 놓고 서비스 대응에 나설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고객들의 환경을 논리적으로 가상으로 엮어 놓은 것이 바로 비결이고, 이 부분에 클라이드 컴퓨팅 기술이 적용된 것이죠”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컨드라이브의 경우는 인프라 분야에 다양한 기술이 적용돼 있고, 해외 클라우드 컴퓨팅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세컨드라이브’는 나만의 웹 저장공간에 문서, 사진, 동영상 등 각종 파일을 저장해 두고 집, 회사, PC방 어디서나 손쉽게 파일에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 또 PC, 넷북, 스마트폰 등 인터넷에 연결된 어떤 기기에서도 접근 가능하다.

사용방법은  윈도우 탐색기와 동일하다. 간단한 설치과정을 진행하면, 세컨드라이브가 윈도우탐색기에 S: 드라이브로 잡힌다. 윈도우 탐색기처럼 Drag&Drop(드래그 앤 드롭)을 지원하므로 별도의 업로드/다운로드 과정이 필요 없다. 파일 실행도 탐색기에서 더블클릭하면 바로 실행된다. 또 파일 전용 업로더, 폴더단위 백업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포함됐다.

특히 개인별로 1TB 용량을 제공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개인 저장공간으로 ‘테라바이트’급 용량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나우콤이 준비한 스토리지 용량은 1PB(페타바이트)다. 베타 서비스이면서 동시에 30일 사용 한도인데도 벌써 5천TB를 사용할 정도로 가입자들이 몰렸다. 그는 “가입자들이 사용하는 량을 모니터링하면서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더 증설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엿다.

이 서비스에는 서버 가상화나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들이 적용됐다. 사용자들이 신청한 용량이 물리적으로 할당되지 않고, 논리적으로 할당된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1TB를 받은 것으로 돼 있지만 실제 파일을 올릴 때 용량을 보면서 진짜 물리적 용량이 제공되는 것이다.

최근 스토리지 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인 데이터 중복제거 기술도 적용돼 있다. 많은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백업받고 있는 데이터들 중 중복된 데이터를 삭제한 후 이를 저장 디바이스에 저장한다. 변경된 데이터들만 확인한 후 이를 기존 저장소에 저장해야만 서비스 업체 입장에서는 인프라 투자를 최소화하면서 경제성을 얻어갈 수 있다.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전문 인력을 투입해 관련 패키지를 개발하고 있다면 나우콤과 같은 국내외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은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관련 기술을 내재화시켜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 차이가 날 뿐이다.

노재영 소장은 “윈도우 탐색기에 별도 드라이브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해당 기술을 찾아 구현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라고 전하고 “그동안 피디박스와 클럽박스, 아프리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축적됐던 분산 컴퓨팅 관리 기술을 비롯해 다야한 시스템 소프트웨어들이 적용돼 관련 서비스 런칭이 가능해졌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하둡(Hadoop)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대용량 파일을 저장, 분산, 분석하기 위해 하둡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관련 기술들도 적용됐다고 덧붙였다.

노재영 소장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입장이다. 아마존이나 구글과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들의 경우 분산 컴퓨팅 기술과 아키텍처, 운영 노하우 면에서 한참 앞서 있어 이들과 같은 탄탄한 플랫폼을 만들어 가기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애플 아이폰이나 구글 안드로이드 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폰 기반 스마트폰 이용자들도 관련 서비스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가 출시되고, 휴대폰에 카메라와 캠코더 기능이 제공되면서 사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클라우드 서비스 공간에 저장해 놓을 수 있게 됐다. 세컨드라이브는 이런 고객 요구에 대응해 나온 서비스다. 하지만 수익 모델이 궁금했다. 이에 대해 나우콤 측은 “그건 연구소의 몫이 아닙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이슈는 주로 외산 IT벤더들이나 서비스 업체들이 주도해 왔다. 이들과 접촉한 대기업 고객들이나 정부 측에서는 관련 내용을 파악해 자신들에게 맞는 서비스를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다. 하지만 그동안 인터넷 서비스 분야에서 누리꾼들과 가장 앞서 만나온 포털 업체들을 비롯한 다양한 인터넷서비스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큰 소리를 내지 않았었다. 그렇지만 이들의 신규 서비스의 인프라를 조금 들여다보면 클라우드 컴퓨팅에 필요한 많은 요소 기술들이 조금씩 스며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우콤 노재영 연구소장을 만나면서 하늘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는 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동일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패키지 개발보다는 직접 서비스를 위해 연구하고 있는 포털과 인터넷 회사의 개발 팀들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확산의 전면에 서 있다. 올해는 다양한 개인 사용자용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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